안녕하세요?

장마가 끝이 나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지요? 하루빨리 이 지긋지긋한 장마 그리고 여름이 지나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오길 기다려 봅니다.

향기 나는 커피 한잔에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끼면서 한 손에 베스트셀러 한 권 들고 혼자만의 시간을 느껴보는 상상을 하면 그냥 상상만 하는 것으로도 참 큰 행복을 느낍니다.

무덥고 뜨거웠던 여름동안 고생했던 땀의 흔적을 알차게 수확할 수 있는 그런 가을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을이 오면 코스모스를 구경하려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꼭 여행을 가야겠어요. 무덥고 꿉꿉한 오늘 하루도 힘차게 이겨내시고 남은 7월도 행복하고 즐겁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좋은 왕래를 하고 계시는 지인분들과 강남에서 조촐하게 스크린 골프를 즐겼어요. 사실 뉴질랜드가 국경이 막히면서 시간이 많이 남아 오후에 잠깐씩 운동도 하고 여유를 부릴수 있는 시간이 생기네요.

오늘 제가 찾은 스크린 골프는 너무 저렴한 18홀에 8천원이여서 꼭 알려드려야겠다 해서 글을 올립니다.

 

 



강남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SG 그린힐스 스크린 골프장입니다. 지하에 있는데 시설도 좋고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몇달전에는 방문하면 사람이 아예 없었는데요. 지금은 조금씩 웨이팅이 있어요.

 



 



조조할인 평일에는 11시부터 ~ 12시안에만 티업 하시면 18홀을 8천 원 정말 8천 원에 스크린을 골프 하실 수 있습니다.



 




 

시설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깨끗하고 그린이나 페어웨이도 퍼짐 없이 깨끗해서 공치기 매우 좋습니다.

사실 8천원이면 거저인데도 시설까지 좋으니 뭐 바랄 게 있겠나요.

 



 

 

 

 

오히려 오후 시간이 편한 저한테는 최상의 조건인 스크린 골프장입니다. 강남에서 8천 원짜리 아니..... 서울 어디에서도 18홀을 8천 원에 라운딩 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는 없지 않을까요?

 



 




제가 스크린 골프장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40분이였는데 12시 티업을 넘기면 가격이 올라 들어가자마자 18홀을 켜놓고

점심으로 라면 먹으면서 놀다가 30분후에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물 받는 곳도 있구요.

여기 사장님 참 친절하셔서 빨리 치세요. 그런 것도 아예 없고요. 라면 사가셔서 라면 드시면서 치셔도 되세요.

사실 점심 한 끼 먹으면 8천 원인데 라운딩 하면서 삼각김밥 그리고 라면 먹으면서 치면 만원도 안되니 정말 최고 중에 최고지요.

 

 

 

 

 

 

 

 



오늘의 목표는 싱글...... 아쉽게도 +3개를 더쳐서 싱글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한 라운딩이었습니다

강남역 또는 그 근처에서 저렴한 스크린 골프를 즐기시고 싶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당연히 제 주머니에서 돈 내고 친 솔직한 후기예요. 가끔 협찬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 있는데 저한테 협찬해주시는 분 아무도 없답니다.

 

 

 

 

더움 여름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시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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