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 뉴질랜드 지도 ▶ 뉴질랜드 지역 소개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지식인 엔젯인포 NZINFO 카페 운영자 제니스 입니다.
점심을 너무 과하게 먹었나보네요. 배가 너무 불러서 아무것도 할수 없을만큼 힘이 드네요...^^*
그래두 놀수는 없겠지요. ^________^
오늘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or 뉴질랜드 학생비자로 어학연수를 가시는 회원님들께 뉴질랜드 지역에 대해서 소개해 드려볼게요.
영국연방의 하나에 속하는 뉴질랜드는 남서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 북섬과 남섬 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본토와 여러 개의 섬을 국토로 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면적은 한국 땅의 2.7배 크고, 인구는 440여만 명이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입니다.
오세아니아 대륙 안에 있는 뉴질랜드는 호주의 남동부, 남반구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태평양해, 서쪽으로는 타즈만해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대도시로는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입니다. 그 이외의 도시는 소도시로 분류되며, 모두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도시들입니다.
오클랜드 Auckland
오클랜드(Auckland)는 뉴질랜드 인구의 40% 이상이 모여 사는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뉴질랜드의 경제 수도라 불리는 가장 큰 도시입니다. 뉴질랜드 핵심 대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클랜드에는 모든 국제선의 항공로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또 기후가 온난하며 세계 50위권의 오클랜드대학과 메시대학, 오클랜드공대 및 다양한 전문학교와 초, 중, 고등학교의 교육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 중심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이렇게 살기 편한 요소들이 갖춰진 오클랜드는‘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의 상위 순위에 뽑혀 이민자나, 방문객은 물론 연수생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도시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는 남섬 최대 도시이자, 뉴질랜드 전체에서는 3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이곳은 도시 전체가 공원이라 불릴 만큼 공원이 많아‘정원의 도시’로도 불립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영국을 축소한 도시라 불릴 만큼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유서 깊은 저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우아한 영국풍의 세련된 분위기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중심부에 있는 고딕 양식의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은 최고의 볼거리이자 빼놓을 수 없는 도시의 자랑입니다.
이 밖에도 트램웨오클랜드이(시티투어용 전철)를 이용해 도시를 모두 돌아볼 수 있어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합니다.
웰링턴 Wellington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Wellington)은 뉴질랜드 북섬의 가장 끝 부분에 위치합니다. 웰링턴은 뉴질랜드 전체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도시로, 수도라는 위치에 걸맞게 주요 비즈니스와 정부기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좋은 교육환경과 유명한 음식점이 즐비합니다. 또 인구당 카페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만큼 커피의 명성도 자자합니다.
감각 있는 쇼핑센터와 바, 카페 그리고 레스토랑들이 웰링턴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웰링턴의 워터프론트나 오리엔탈 베이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그곳에 들어선 레스토랑과 카페는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제몫을 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고 변덕스러운 날씨는 웰링턴의 유일한 단점입니다.
해밀턴 Hamilton
해밀턴(Hamilton)은 오클랜드에서 차로 2시간 걸리는 곳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내륙도시이자 4번째로 큰 규모의 교육도시입니다. 이곳은 오클랜드와 수도웰링턴 다음으로 많이 선택받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 뉴질랜드의 물류 중심지로의 역할을 하고 있어 전국을 횡단하는 1번 고속도로가 해밀턴을 지나며, 이곳을 중간도착점으로 삼아 대형 화물들이 각 지역으로 수송됩니다. 이로 인해 수송에 필요한 도로와 철도노선이 함께 발달하여 물류의 흐름이 활발하게 오고가는 곳입니다.
와이카토 강(Waikato River)을 따라 형성된 해밀턴에서 도심을 중심으로 강 동쪽 방향에는 주택가가 형성되었고, 서쪽으로는 상업 지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밀턴은 도시 안의 상업 지역 및 도시를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발달한 교통편을 바탕으로 오전, 오후에 각 1대씩 관광열차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퀸스타운 Queenstown
‘여왕의 도시’라 불리는 퀸스타운(Queenstown)은 도시 곳곳에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인해 아름다운 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뉴질랜드에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꼭 한 번 다녀오는 곳으로, 이곳을 여행 리스트에 넣기도 합니다.
퀸스타운은 약 1만 5천 명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는 조그만 도시로, 과거에는 황량한 사막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금광촌 개발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현재는 관광도시로 변화하였습니다.
관광도시라는 명칭을 얻은 덕분에 퀸스타운 내에서는 번지점프, 레프팅, 제트 스키, 스카이 다이빙, 스키, 스노보드 등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어 다양한 동·하계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기이하고 신비로운 경치와 아름다운 만년설로 무한도전‘뉴질랜드를 가다’편의 촬영지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넬슨 Nelson
남섬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넬슨(Nelson)은 남섬의 도시 중에서 유럽인이 최초로 이주해왔던 도시입니다.
이곳은 연중 일조량이 풍부하여‘선샤인 시티’라고도 부릅니다. 넬슨주변에는 세 개의 국립공원이 위치하며 테즈만해와 맞닿아 있어 조수 간만의 차를 통해 갯벌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넬슨에서는 넬슨 예술축제와 같은 인기 이벤트가 많이 열리고 있어 예술과 공예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비록 도시 규모는 작지만 따뜻한 여름과 시원한 가을이 포도를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기후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덕분에 뉴질랜드 전 지역에서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가 가장 빨리 자라고 있으며 와인 산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때문에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와인을 맛보는데 있어서 최적의 분위기를 갖춘 환상적인 와인도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