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고 꽃이 피고 드디어 4월이네요. 일요일이 벌써 식목일이니 이제 봄이 조금씩 깊어지는 시기인듯 합니다.


오늘은 제가 베란다에서 키우는 많은 꽃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요.


꽃이라고 말하긴 어렵고 저는 베란다에서 많은 유실수를 키우고 있어요.


라임쾃. 깔라만시. 천혜향. 무화과, 레몬나무 등등 베란다에서 꽃이피고 또 많은 과일을 주렁주렁 달아주는 고마운 녀석들이에요.


사람들이 유실수 키우기 너무 어렵지 않아요?


벌레도 많이 생기고 손도 많이 간다고 하는데 괜찮아요? 라고 많이들 여쭤보시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번씩 정확히 물만 주면 알아서 잘 자라구요.


응애같은게 생겼을때는 샤워기 부수로 물을 쎄게 틀어 흠뻑 샤워를 시켜주면 대부분의 응애들은 물에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면 끝도 없지만 베란다 텃밭 가꾸기 유실수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누 구나 충분히 유실수를 키우실 수 있으세요.




제가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녀석들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가장 아끼는 녀석중에 한녀석 바로 자이언트 왕레몬 입니다.


작년 흰솜깍지 벌레가 생겨서 모든 가지를 다 쳐내고 거름을 줬더니 이렇게 봄이 오면서 새록새록 새순을 뽑아내고 있어요.


유실수 카페에서는 새순을 닭발을 닮았다고 해서 닭발이라고 많이 얘기하지요.














삽목을 해놓은 자이언트 레몬 입니다. 생각보다 잘자라네요. 그냥 가지를 칠때 두꺼운 녀석 하나를 화분에 꽂아 놓으니 새순을 마구 마구 뱉어내고 있어요. 나중에 잘 자라도록 큰 화분에 옮겨주려고 합니다.





















지난주 양재 꽃시장에 방문해서 화분 큰걸 구입해서 제가 무화과 분갈이를 해줬어요.


어쩜 이렇게 잘자라는지 올해도 무화과를 잔뜩 안겨줄거 같은 기분이네요. 무화과 키우는게 제일 쉬운거 같습니다.












천혜향인데 올해 꽃을 정말 많이 달아주었어요. 꽃안에는 천혜향 열매가 얼마나 탐스럽게 숨어 있는지...... 올 가을 가족들과 맛있는 천혜향을 먹을수 있을듯 하네요.




베란다에는 상추 그리고 각가지 채소들도 있는데 곧 2탄으로 자세하게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날씨 좋은 4월에 첫번째 금요일이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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