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맛집 ▶ 낙성대 홍벽돌 방문 후기
벌써 낙성대에 산지 5년이 지났네요. 출퇴근 길이나 운동갈때 항상 지나가는 홍벽돌....
매운 치즈 등갈비로 메뉴를 변경하기 전에만해도 사람이 별로 없던 집인데 어느 순간부터 홍벽돌 앞은 많게는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아니 도대체 뭐가 생겼길래 저리 많은 사람들이 있을까?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호기심은 호기심일뿐 기본 40분에서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블로그 평을 읽은후 과감하게 포기~ 한시간이나 어케 기다려 ㅠ.ㅠ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저번주 친구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
아주 쓴~ 소주 한잔하자고.... 이 녀석이 무슨 고민이 있나 싶어서 그러자고 했죠. 문제는 퇴근하고 오면 7시랍니다.
지하철 앞에서 한시간을 기다리게 생겼고 마땅히 할것도 없어서 낙성대 4번출구에서 가까운 홍벽돌에서 번호표를 받고 무작정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번호표 32번 대박~~~~ 정확히 한시간 조금 넘으니 32번을 부르더군요.
홍벽돌에 들어가서 주문을하고 소주 한병을 시키니 친구가 딱 옵니다~ 드러븐 녀석 먹을 복은 있구나~~
솔직히 워낙 장사가 잘되는 집이라 매우 불친절할거라 생각했는데 이집 참 친절합니다.
반찬이 떨어지면 말하지 않아도 얼른 얼른 알아서 가져다주구요.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매우 착합니다. 사장님께 잘 교육받은듯 싶어요.
기분좋게 등갈비에 치즈를 듬북 발라 먹었구요. 솔직히 맛있었습니다.
30분만 되도 기다려 먹겠는데 한시간은 쪼메~ 힘들었다는게 제 평이구요. 맛 ★★★★★ 친절 ★★★★★ 가격 ★★★★ 주고 싶네요.
홍벽돌 매운 치즈 등갈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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