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장마는 이제 저 멀리 물러간 듯하네요.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기 시작되고 열대야도 시작된다고 하니 더운 여름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음식 조심하시고 코로나 COVID 확진자가 물밀듯이 늘고 있는 시점이니 덥더라도 꼭 마스크 착용하셔서 건강 지키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제 한달만 지나면 가을 초기로 접어드니 많이 덥고 힘들더라도 버티는 여름 되시길 바라요.
저 모양과 크기와 색깔은 누가 정했을까?
저 안에 든 과즙과 단맛과 섬유질은 누가 제조했을까?
저 잎의 그늘과 가지의 튼튼함은 누구 아이디어일까?
자연은 사랑으로 가득한데 나는 무엇으로 가득한가?
제가 좋아하는 좋은 생각 8월호에 첫 장에서 발췌해봤습니다.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을 미리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싶은 마음에요.
요즘처럼 닫힌 하루하루를 살고 또 코로나로 인해 외출하기도 꺼려지고 할 때 집에서 또는 휴식 공간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과 책을 읽는 것만큼 힐링이 되는 게 없지요.
어떤 책이 좋을까 고심하다가 좋은 생각 정기구독을 신청해봤어요. 아주 오래전 20년도 넘은 이야기이지만 군에 있을 때 항상 새벽마다 행정 근무를 할 때마다 꼼꼼히 읽어보던 귀하고 귀하던 소중한 책.
한 자 한자 나에게는 정말 힐링이 되고 힘든 군생활을 버티게 해 주었던 책.
물론 전역하고도 꾸준히 읽었지만 사회에 적응하고 바빠질 무렵 멀리 하게 된 책.... 그 책을 다시 찾아 정기구독을 해봤네요.
모든 것은 그대로인데 변한 것은 나뿐이었나.... 어느 문구에서 본 것 같은데 좋은 생각은 그대로네요. 변한 건 늙어가는 제 모습뿐인가 싶고요.
정기 구독하고 받은 다이어리와 좋은 생각은 "기쁨"이라는 문구가 제 마음에 너무 와 닿네요.
앞으로 매달 한 달 한 달이 기다려질 듯합니다. 한 달에 한번 만나는 좋은 생각 벌써 기대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날이 많이 더워지고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지금...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켜주세요.
넓어지는 그리고 너그러워지는 마음처럼 내 삶도 더욱 윤택해지고 더 행복해질 거라 믿어봅니다.
뉴질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마리나뷰 스쿨은 다른 학교들과 달리 Full Primary School 이라서 찾는 부모님들도 많이 있는 곳입니다. 뉴질랜드의 Primary school 은 대부분 Year1-Year6 까지 구성이 되어 있고 그 다음 Intermediate School Year 7- Year8 이렇게 따로 구성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에요.
두 명의 자녀가 함께 유학을 가게 되는 경우 Primary 와 Intermediate 로 입학을 하게 될 수가 있는데 , 이 때 학교가 다르게 되면 아이들 등 하교 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어 마리나뷰 스쿨 처럼 Full Primary로 구성된 곳을 찾는 부모님들이 계신거죠.
그리고 이 학교에는 한국인 담당자 선생님이 계신데, 오랜 기간 동안 근무를 하고 계셔서 학교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고 계시고 설명도 더욱 자세히 해주십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다시 한번 한국인 담당자 선생님들이 계신 곳과 아닌 곳에 대해 저희도 느꼈지만, 학부모님들이 더욱 느끼셨습니다. 학생 관리에 있어 즉, 학부모님들이 학생들 관련해서 이런 저런 상담을 받고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이 되어 주시는 분이 바로 한국인 담당자 선생님 입니다.
오클랜드 북서쪽 조용한 위치에 자리한 마리나뷰 스쿨 학교의 수업은 아래 사진들에 나와 있는 것 처럼 책걸상에 앉아서 교과서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수업이 진행된답니다.
특히 저학년일 수록 비중이 더욱큽니다. 그래서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어린 학생들이 가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는거에요.
안녕하세요:)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네요. 이번 광복절 연휴까지 포함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올 거라고 뉴스에서 나오는데.... 아무쪼록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급적으로 가지 않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모든 분들 모두 코로나가 없던 그 시절 그리 시간으로 돌아가 다시 평범한 삶으로 되돌아가길 희망해 봅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 하는 베뉴지 cc 가평 골프장에서 즐거운 라운딩 한 후기를 좀 올려보려고 해요.
친한 지인분들과 함께 베뉴지 cc 골프장에서 즐겁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라운딩을 하고 돌아왔어요.
함께 라운딩 한 지인분들은 대부분 100개 초반의 공을 치시는 분들이라 90대 골프를 치는 골린이 저는 마음 편하게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대충 쳐도 비슷한 스코어 잘 치면 조금 더 스코어가 좋아지긴 하는데 이제 열심히 배우는 친구들한테 스코어가 큰 차이로 이기면 다음에 안 놀아 줄 거 같은 불안감 때문에 살살 공치고 왔네요.
클럽 하우스에 내리니 친절한 직원분께서 클럽도 내려주시고 이름도 확인해 주시네요. 뭐 어디 골프장이나 그렇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먼저 인사해 주는 골프장은 흔하지 않으니까요.
자 ~ 첫 홀 라운딩을 시작해 볼까요. 드라이버를 번쩍 들어 빈 스윙을 마구 해봅니다. 오늘은 욕심 없다. 90개만 딱 쳐보자잉~
첫 홀 어드레스 나름 구별이 8년인데 첫 어드레스의 긴장감은 항상 오는듯하네요. 다른 분들도 비슷하시지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베뉴지 cc 잔디 관리가 상당히 잘되어 있어 공치기 너무 좋았어요. 푹신푹신한 잔디에 공을 올려놓으니 확실히 공이 높인 띠어져 있어서 공도 멀리 나가고 치는 사람 입장에서 상당히 편했습니다.
함께 라운딩 한 동생인데 백돌이가 자꾸 형한테 코치를 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함께 라운딩 하기 정말 편하고 좋은 동생이에요. 벌써 이 친구랑도 인연을 같이 한지 15년이 넘었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예전에 피니쉬가 참 좋았는데 요즘은 허리가 옛날 같지 않네요.
오랜만에 확 트인 골프장에서 좋은 공기도 듬뿍 마시고 좋은 사람들과 신나게 얘기하면서 라운딩 하니 이만한 행복도 없구나 싶었어요.
욕심 없이 나중에 늙으면 한 달에 두어 번 공치면서 공기 좋은데 살고 싶구나~~ 생각한 하루
폴짝폴짝 뛰면서 라운딩 하니 캐디분이 웃으시네요. 이렇게 장난하면서 재미있게 공치시는 분들이 많이 없다고 다들 스코어 또는 내기 때문에 진지한데... 이건 뭐 내~~ 장난만 하고 있으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평 베뉴지 cc 골프장은 잔디 관리 좋고, 캐디분 친절하고, 서울에서도 가깝고 여러모로 공치기 매우 좋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