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이 하얗게 온 세상을 덮은 11월의 4번째 금요일 아침 입니다.


어릴적 눈이 오면 그렇게 행복하고 좋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차는 막히지 않을까? 길은 미끄럽지 않을까?


현실에 즉시하며 살고 있는 저를 보면 가끔 계산이 없던 동심의 시절이 참으로 그리워집니다.


내 아이가 조금 더 빨리 자랐으면 하는 마음과 늘 어린왕자나 피터팬 처럼 영원한 동심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34평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기간 및 일정 그리고 공사 현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예상도 더 많이 들어가고 여러가지 변수가 많이 생겼네요.



베란다 타일은 흰 테두리에 모양있는 타일로 얘기가 되었던걸로 아는데 흰 테두리는 없이 전부 무늬가 있는 타일로 깔려져 있구요.


하나 하나 얘기를 하면서 진행이 될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이라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소소한 차이지만 많인 비용을 들이고 하는 공사라 신경이 많이 쓰이고 스트레스를 받는건 어쩔수 없는듯 하네요.



암튼 그렇게 공사는 시작되고 중간 점검차 집에 다녀 왔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34평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기간 및 일정







집 입구에 들어서니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하고 계셨어요.


뽕짝이 엄청 크게 흘러나오고 있었구요.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 보니 기분은 좋네요.








욕실에 있던 누런 타일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깔끔하고 제가 원했던 타일들로 벌써 시공이 끝나 있습니다.









문제의 베란다....바깥쪽에는 흰 타일을 넣고 중간에만 무늬를 넣겠다고 하셨는데....


벌써 공사를 이렇게 해버리시다니...... 제일 안타까운 부분....










싱크대 타일을 열심히 시공중이신 기사님...








건조대 및 세탁기가 들어갈 공간에도 시공 끝~!!














아이방 타일은 다른거 하려고 했는데....1년 살다 나중에 바꿔야 할듯 ....








15년이 된 아파트라 전구가 있었던 공간은 누렇게 때까 끼였네요.
















고생하시는 기사님들께 커피 한잔 사드리고 싶었는데 다들 어찌나 바쁘신지 빨리 가셨으면 하는 눈치라 후다닥 나왔습니다.
















단열 공사를 해야하는 곳...... 책장과 책상 및 의자를 놓은 생각 입니다.












안방은 여러 자제들로 가득차 있네요.


곧 새로 변경된 모습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제 포스팅이 34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 드렸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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