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해 장마는 도대체 언제쯤 끝이 나려는 지 정말 많은 분들이 비 피해로 고생하고 있는 7월의 마지막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뉴스에는 계속해서 비 피해에 관련된 뉴스가 쏟아지고 네이버 검색어에는 비 피해, 부산 등등 많은 피해가 발생된 곳을 집중으로 검색에 상위되고 있네요.

아무쪼록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봅니다. 또 습기가 심하고 날씨도 꿉꿉해 오히려 이런 날에 불쾌지수가 많이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편안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낙성대 전집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제가 벌써 낙성대에 살고 있는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무섭고 속절없이 빠릅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마음도 울적해서 전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민속주점 조롱박 기대 없이 막걸리나 한잔 먹으러 갔다가 이렇게 좋은 술집을 왜 이제야 발견한 거야? 하면서 무릎을 딱 쳤던.... 바로 그곳

어제도 많은 비가 내리고 빗소리에 맛있는 전을 먹고 싶어 낙성대 조롱박에 다녀왔어요.

 



낙성대 전집 조롱박 민속주점 막걸리 다양한 파전과 육전


 




낙성대 조롱박 민속주점은 낙성대역 (강감찬 역) 5번 출구에서 매우 가까이에 있습니다.



 

 



지하에 있어서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5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길하나 만 건너면 바로 조롱박입니다.

분위기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라서 술이 술술 넘 거 갑니다. 만취될 수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감이 오시지요?

아주 오래된 주점 민속주점..... 주막이라고 부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사실 저는 이런 분위기의 술집을 참 좋아해서 비 오는 날은 자주 찾게 됩니다.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더 많이 왔을 텐데... 뭐 앞으로 단골 하면 되니....

 

 

 

메뉴가 있는데 보통 막걸리 그리고 전 위주로 많이 드시더라고요.

 

 

 

 

저는 항상 대박 세트를 먹습니다. (모둠전 + 골뱅이무침 + 두부김치) 39,000원이라서 저렴하고 양도 아주 푸짐합니다.

 

 

 

 

매콤한 골뱅이 (따로 사리 주문하실 수 있으세요.)

 

 

 

 

고소한 모둠전 (따끈따끈한 전에 막걸리 한잔 기가 막힙니다.)

 

 

 

어제도 거하게 취해서 집에서 꿀잠 잤네요.

낙성대 사시는 분이라면 한번 꼭 방문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제 돈 주고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다시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 다시 낙성대 조롱박을 찾아야겠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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